서해5도 주민들에게 내려졌던 대피령이 풀렸다. ⓒ 뉴스Y
▲ 백령도 어선 긴급 대피령 해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한의 해상 사격 훈련으로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 주민들에게 내려졌던 대피령이 해제됐다.
인천 옹진군 측은 29일 "서해 5도 주민 5천 9백여 명에게 내려졌던 대피령이 오후 3시 20분을 기해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에 승객과 승무원 335명을 태우고 오후 2시 백령도를 떠나 인천으로 향하다 대청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객선도 다시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병대 측은 이날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 2곳에서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명령했다. 또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도 복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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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