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에 대피 명령이 떨어졌다 ⓒ MBN 방송화면
▲ 서해5도 대피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한의 사격훈련 소식에 서해 5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떨어졌다.
29일 해병대는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 2곳에서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함에 따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명령했다.
또한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도 복귀 명령도 내렸다.
해병대 백령부대는 이날 오전 9시 55분과 10시 5분 2차례에 걸쳐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으니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내용의 마을 방송을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해 5도 주민들은 옷가지를 챙기는 등 대피 준비를 하고 있으며 면사무소 직원들도 대피소 문을 개방해 놓고 비상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의 NLL 인근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위기조치반을 가동했고 대비태세를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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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