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이 매박수령 행세를 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이 조재윤의 정체를 밝힐 조짐이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50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매박상단에게 접근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왕유(주진모)가 죽은 후 방신우(이문식)에게 매박상단에 첩자가 있어 왕유를 죽이려는 타환(지창욱)의 계획을 눈치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매박상단이 불법으로 모은 돈을 몰수하고자 했던 기승냥은 방신우의 말을 듣고 매박수령이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했다.
타환의 계획을 알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되지 않기 때문. 기승냥은 왕유가 생전에게 매박수령 행세를 했음을 알고 똑같이 가면을 쓰고 나섰다.
진짜 매박수령인 골타(조재윤)는 자신과 같이 가면을 쓰고 나타난 사람이 기승냥임을 알고 경악했다.
기승냥은 매서운 눈빛으로 가면을 쓴 매박수령을 노려보며 "네 놈은 누구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골타의 정체가 모두에게 밝혀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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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