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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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연전서 나온 오심 논란, 비디오 판독 확대 여론으로

기사입력 2014.04.28 09:33

스포츠부 기자
연이은 오심 논란과 메이저리그에서 시설한 챌린지 제도는 비디오 판독 확대 여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26일 잠실 KIA-LG전) ⓒ 엑스포츠뉴스 DB
연이은 오심 논란과 메이저리그에서 시설한 챌린지 제도는 비디오 판독 확대 여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26일 잠실 KIA-LG전) ⓒ 엑스포츠뉴스 DB


▲ 비디오 판독 확대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프로야구에서 오심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디오 판독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5일부터 이어진 프로야구 주말 3연전에서 몇 차례 오심 논란이 빚어졌다. 25일 잠실 KIA-LG전에서는 9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브렛 필이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오심 논란이 일었다. 이계성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으나 느린 화면으로 본 결과 1루수 김용의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진 상태였다.

26일에는 홈에서 논란이 일만한 판정이 나왔다. 7회 2사 1루 상황에서 박용택의 좌전안타에 홈까지 내달리던 오지환이 홈에서 잡혔다. 타이밍은 세이프였지만 판정은 아웃이었다. 이 역시 느린 회면 상으로는 세이프로 볼 수 있었다.

27일 창원 두산-NC전에서도 오심 문제가 불거졌다. 두산이 0-5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루에서 오재원이 유격수 쪽 땅볼을 쳤다. 손시헌이 타구를 잡아 2루수 박민우에게 토스했고, 박민우는 2루 베이스를 밟은 뒤 1루수 에릭 테임즈에게 송구했다.

이 과정에서 송구가 도착하기 전 오재원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판정은 반대였다. 나광남 1루심은 그대로 아웃을 선언했고, 판정 시비가 일었다. 그러나 번복은 없었다. 이 때문에 나광남 심판위원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비난 여론이 폭주했다.

연이은 오심 논란은 자연스럽게 비디오 판독 확대 여론으로 이어졌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올 시즌부터 '챌린지'라 불리는 비디오 판독 제도를 신설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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