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이 이민정에게 거짓말을 했다.
▲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서강준이 이민정이 보고 싶어 거짓말을 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마지막회에서는 국승현(서강준 분)이 나애라(이민정)가 보고 싶은 나머지 생일이라고 거짓말을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승현은 애라에게 생일이니까 만나 달라고 연락했다. 거절할 수가 없었던 애라는 약속 장소로 나가 케이크에 초를 꼽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승현은 애라의 축하를 받으며 소원을 빌고 초를 껐다. 그러자 애라는 승현의 소원이 궁금했다. 때문에 승현에게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승현은 비밀이라며 알려주지 않았다.
티격태격 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누가 봐도 연인. 이에 승현은 "오늘은 여자친구라고 해도 믿겠다"라고 내심 좋아했다. 반면, 애라는 이런 승현이 부담스러웠다. 때문에 "그런 말은 진짜 애인한테 가서 하라니까"라고 승현을 밀어내며 "대신 오늘은 생일이니까 봐준다"고 넘어갔다.
그러자 이때 갑자기 승현이 "그럼 오늘 내 생일 기념으로 칭찬 좀 해달라"고 뜬금없는 요청을 했다. 애라는 "세심하고 다정하고 아이같이 순수하지만 믿음직스럽고 돈도 많고 영계다"라고 대답했다.
이런 애라의 말에 승현은 "하여간 심하게 솔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회를 틈타 "그럼 나도 솔직하게 이야기 하겠다. 화내지 말아라. 나 오늘 생일 아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애라씨 보고 싶은데 그렇게 안하면 당신이 안 만나주니까 그랬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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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