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에 성공한 오승환 ⓒ 한신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이 시즌 6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위치한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4 NPB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3개로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를 마크했다.
주니치의 선두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오승환은 와다 가즈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아웃카운트 2개를 쉽게 잡은 후 도노우에 나오미치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 없이 경기를 매듭 지었다.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한편 이날 3-0으로 승리한 한신은 시즌 14승 9패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3위를 지켰다. 리그 선두 히로시마와는 반경기 차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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