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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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이닝 위기' SK 김광현, NC전 4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4.04.23 20:00

신원철 기자
SK 좌완 김광현이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인천, 권혁재 기자)
SK 좌완 김광현이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SK 좌완 김광현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김광현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18일 KIA전 7이닝 무실점 호투했던 흐름이 전혀 이어지지 않았다. 매 이닝 위기를 맞이하면서 4이닝 6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회부터 실점이 나왔다. 2사 이후 나온 우익수 실책이 빌미가 됐다. 김광현은 2사 이후 나성범을 우익수 실책으로 내보냈고, 이어 4번타자 이호준에게 오른쪽 폴대 근처에 떨어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2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1사 이후 모창민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고, 곧바로 손시헌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점수는 0-3까지 벌어졌다. 3회에는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5번타자 에릭 테임즈와 6번타자 권희동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도 위기가 이어졌다. 모창민과 손시헌에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김태군의 번트 시도에 2루주자 모창민을 잡아내면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지석훈에게 다시 볼넷을 주면서 1사 만루. 여기서 이종욱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4번째 실점을 내줬다. 3번타자 나성범에게는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중계 플레이가 잘 되면서 2루주자 김태군을 홈에서 잡았다. 

김광현은 4회까지 86개의 공을 던졌다. SK 벤치는 5회 전유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SK는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NC에 0-4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SK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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