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묵념하는 류현진 ⓒ SPOTV 캡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소속팀 LA 다저스가 경기전 묵념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런데 경기에 앞서 다저스 구단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과 관련된 영상을 전광판에 띄우고 선발 류현진은 물론, 다저스 선수단과 필라델피아 선수들 모든 관중들까지 자리에서 일어나 모자를 벗고 약 1분간 묵념했다.
한편 류현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직후 자신의 라커에 애도를 표하는 문구를 걸고, 재단을 통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또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자선 사인회에서 1000여명의 팬들에게 받은 기부금 역시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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