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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중원도 걱정…램파드-미켈, 경고누적 2차전 결장

기사입력 2014.04.23 06:57 / 기사수정 2014.04.23 07:49

김형민 기자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중원에도 공백이 예상된다. 프랭크 램파드와 존 오비 미켈이 경고누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중원에도 공백이 예상된다. 프랭크 램파드와 존 오비 미켈이 경고누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가 경고 트러블로 중원 운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AT마드리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제 승부수는 2차전에 띄워야 한다. 런던 안방에서 2차전을 맞이하는 첼시에게는 유리한 일정이다.  이미 지난 8강전에서는 안방 호랑이의 면모도 보였다. 파리 셍제르망을 상대로 한 홈 2차전에서 전세를 역전시켜 4강에 오른 바 있다.

2차전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모자라지만 첼시는 울상이다. 스페인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부상 악령과 함께 경고 누적 선수들도 많이 발생했다.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지점은 중원이다. 2차전에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와 존 오비 미켈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게 됐다.

램파드는 후반 19분 아르다 투란에게 위험한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어 후반 30분에 미켈이 램파드의 핸들링 반칙에 대해 항의하다 판정 불복으로 경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2차전에 첼시는 위치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즐겨 사용하고 있는 다비드 루이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과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른 조합을 찾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한편 AT마드리드는 '캡틴' 가비가 경고누적으로 2차전을 뛸 수 없게 됐다. 가비 역시 후반 30분 미켈 등 첼시 선수들과의 충돌 과정에서 비신사적인 행위로 경고를 받았다. 가비의 결장으로 AT마드리드도 중원에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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