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측이 삼성SDS 화제로 피해를 받은 고객들에게 보상안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카드 홈페이지
▲ 삼성SDS 보상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삼성카드 측이 삼성SDS 건물 화재로 서비스 이용 제한을 겪을 이용자에게 보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삼성카드 측은 20일 "이날 과천 삼성SDS 데이터 센터 화재로 14시 40분부터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고객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립니다"면서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습니다"라는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삼성SDS 과천ICT센터에서는 같은 날 화제가 발생했다. 부상자 1명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데이터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삼성SDS 과천센터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의 시스템을 운영·서비스하고 백업데이트 등을 보관하는 곳이다.
이번 화제로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12개 금융기관에서의 현금서비스,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 등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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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