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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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탤벗-송승헌-류현진, 기부 결정..누리꾼 "감동이다"

기사입력 2014.04.21 07:24 / 기사수정 2014.04.21 07:31

류현진, 송승헌, 코니 텔벗 등 유명인의 세월호 참사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코니 텔벗 트위터
류현진, 송승헌, 코니 텔벗 등 유명인의 세월호 참사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코니 텔벗 트위터


▲ 류현진 송승헌 코니 탤벗 기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LA다저스 류현진 선수를 비롯해 배우 송승헌과 영국 가수 코니 탤벗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부를 결정해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류현진은 18일 전남 진도군청을 통해 공동모금회에 기부의사를 밝혔다. 그는 "멀리서나마 사망자 유족과 실종자 가족 등 사고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작업에 투입된 인력들을 위해 구세군에 1억원을 쾌척했다. 19일 송승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해외 체류중인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 지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구세군에 1억 원을 쾌척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이 금액은 세월호 침몰 사고 조사를 위해 투입된 자원 봉사자들과 지원자들의 구호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코니 탤벗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를 위해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니 탤벗은 2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니 탤벗은 공연 수익금 기부를 결정하며 한국팬들의 슬픔을 나눴다.

송승헌, 류현진, 코니텔벗 기부에 누리꾼들은 "코 끝이 찡하다", "감동이다", "이런 기사가 많이 나와야 될텐데", "대단하다', "좋은 결심"이라며 응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어", "제발 구조자 소식이 나타나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대중문화부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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