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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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시즌 30호골 작렬…리그 사상 6번째 대기록

기사입력 2014.04.20 21:55 / 기사수정 2014.04.20 21:59

김형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올 시즌 30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6번째로 달성된 기록으로 최다골 경신에도 5골차로 다가섰다.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루이스 수아레스가 올 시즌 30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6번째로 달성된 기록으로 최다골 경신에도 5골차로 다가섰다.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득점포가 30줄을 넘었다.

수아레스가 활약한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벌어진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노리치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80이 된 리버풀은 우승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최전방에 선 수아레스는 대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30번째 골맛을 보며 득점왕을 예약했다. 득점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라임 스털링(리버풀)이 왼쪽에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골문 앞으로 침투하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30이란 숫자는 남다르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오랜만에 접하는 30호골이었다. 지금까지 잉글랜드 무대에서 30골 이상 기록한 이는 총 5명이다. 티에리 앙리(2003-2004, 30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7-2008시즌 31골), 로빈 반 페르시(2011-2012시즌 30골)가 그랬고 앤디 콜(1994, 34골), 앨런 시어러(1995년, 34골)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수아레스로서는 앞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최다골 경신도 가능해졌다. 4골을 보태면 타이, 5골을 기록하면 프리미어리그 역사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리버풀에게도 중요한 대목이다. 수아레스의 득점 행진이 이어진다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앞으로 3경기에서 수아레스가 안전하게 리버풀을 우승으로 인도할 지 주목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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