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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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송승헌-코니 탤벗, 세월호 참사 기부 행렬 '훈훈'

기사입력 2014.04.20 01:48 / 기사수정 2014.04.21 09:09

정희서 기자
류현진, 송승헌, 코니 탤벗 등 유명인의 세월호 참사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코니 벌랫 트위터
류현진, 송승헌, 코니 탤벗 등 유명인의 세월호 참사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코니 벌랫 트위터


▲ 류현진 송승헌 코니 탤벗, 세월호 침몰 사고 기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LA다저스 류현진 선수를 비롯해 배우 송승헌과 영국 가수 코니 탤벗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부를 결정해 화제다.

류현진은 18일 전남 진도군청을 통해 공동모금회에 기부의사를 밝혔다. 그는 "멀리서나마 사망자 유족과 실종자 가족 등 사고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17일 트위터에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또한 선발 등판했던 1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클럽하우스 락커의 등번호를 거는 자리에 '2014년 4월 16일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의 'SEWOL 4.16.14'라는 문구를 넣어 피해자들을 응원했다. 

송승헌은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작업에 투입된 인력들을 위해 구세군에 1억원을 쾌척했다. 19일 송승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해외 체류중인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 지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구세군에 1억 원을 쾌척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이 금액은 세월호 침몰 사고 조사를 위해 투입된 자원 봉사자들과 지원자들의 구호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코니 탤벗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를 위해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니 탤벗은 2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니 탤벗은 공연 수익금 기부를 결정하며 한국팬들의 슬픔을 나눴다.

코니 탤벗은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경기도 오산동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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