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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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재 2타점 결승타' LG, 한화 꺾고 6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4.18 21:42

신원철 기자
LG가 6회 나온 문선재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6연패에서 벗어났다.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승리했다.
LG가 6회 나온 문선재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6연패에서 벗어났다.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승리했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가 길었던 연패를 끝냈다. 한화를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2-2 동점이던 6회초 공격에서 2번타자 문선재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정의윤이 밀어내기로 타점을 추가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LG는 4회 선취점을 뽑았다. 무사 1,3루에서 윤요섭이, 1사 1,3루에서 박용택이 희생플라이를 쳐주면서 2-0으로 앞섰다. 선발 에버렛 티포드가 4회와 5회 각각 1실점했지만 6회 3점을 올리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앞선 타석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이병규(9)가 시동을 걸었다. 1사 이후 2루타로 출루했다. 윤요섭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오지환이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고, 박용택이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선재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문선재의 2타점 좌전안타로 4-2가 됐다. 조쉬 벨이 볼넷을 골라내 만들어진 4회 두 번째 만루 상황에서 정의윤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점을 추가했다. 

LG 선발 에버렛 티포드는 4회 송광민에게 적시타를, 5회에는 정근우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투구수는 95개였다. 첫 1군 등판에서 77개의 공을 던졌던 티포드는 한계 투구수를 순조롭게 늘려갔다. LG는 이후 7회 이상열, 8회 이동현, 9회 봉중근을 투입해 리드를 지켰다. 

한화는 선발 송창현이 6회에만 4사구 3개(볼넷 2개), 안타 3개를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6회 2사까지 총 118구를 던졌다. 6회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던진 투구수는 24개였다. 최종 성적은 5⅔이닝 9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이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태양은 8회를 탈삼진 2개 포함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는 공익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안영명이 책임졌다. 

공격에서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3회 무사 2,3루와 1사 만루에서 무득점, 이어 7회 무사 1,2루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1번타자 정근우가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렸지만 2번타자 이용규와 3번타자 펠릭스 피에, 4번타자 김태균이 침묵했다. 기대주 김회성도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김회성은 대신 수비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문선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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