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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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17일 '쓰리데이즈' 2회 연속 방송, 가능성 있다"

기사입력 2014.04.17 15:29 / 기사수정 2014.04.17 15:29

김영진 기자
'쓰리데이즈'가 연속 방송을 고려 중이다. ⓒ SBS 제공
'쓰리데이즈'가 연속 방송을 고려 중이다.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오늘(17일) 연속 방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17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방송 편성에 대해 "1안은 뉴스 특보를 전하는 것, 2안은 '쓰리데이즈'가 방송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SBS는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뉴스 특보를 전할 예정이며 뉴스 특보가 언제 마치느냐에 따라 '쓰리데이즈'의 편성이 결정된다.

또한 2안이 성사 된다면 16일 결방된 '쓰리데이즈' 13회와 17일 방송 예정인 14회가 연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예능프로그램인 '자기야-백년손님'은 결방을 확정지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경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YTN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탑승승객 475명 중 사망 인원은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이다.

이에 따라 16일 지상파 3사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했다. 그러나 17일 KBS, MBC의 수목드라마는 정상 방송되며 예능프로그램은 결방된다. SBS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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