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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머쓱한 맨시티, 선수연봉 1위 구단 선정

기사입력 2014.04.17 11:33 / 기사수정 2014.04.17 11:34

김덕중 기자
맨시티가 2014년 프로스포츠 클럽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쓴 팀으로 선정됐다. ⓒ 맨시티 홈페이지
맨시티가 2014년 프로스포츠 클럽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쓴 팀으로 선정됐다. ⓒ 맨시티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정태영 통신원] 맨체스터 시티가 프로스포츠 클럽 가운데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팀으로 선정됐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맨시티는 선수 한 명에게 평균 연봉 530만파운드(한화 약 93억원)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급으로는 10만파운드에 해당한다.

전체 '톱10' 클럽 가운데 무려 6팀이 축구 팀이었다. 이밖에 농구가 2팀, 야구가 2팀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는 '톱10'을 제외하고도 아스날이 11위, 리버풀이 20위를 차지했다.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가 2008년 팀을 인수한 뒤 MLB(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보다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메라리가 양대 산맥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높은 자리에 위치했다. 두 팀  최고 선수들의 연봉은 모두 450만파운드가 넘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평균 임금은 430만파운드. 반면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340만 파운드로 확인됐다.

한편 BBC는 이번 조사가 순수하게 스포츠 선수들의 연봉만을 집계한 것이며 기타 광고, 홍보 활동에 의한 수입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프로스포츠 클럽 평균연봉 톱10

맨시티(EPL) 530만파운드

뉴욕 양키스 (MLB)  520만파운드


LA 다저스(MLB)  510만파운드

레알 마드리드(La Liga) 499만파운드

바르셀로나 (La Liga)  490만파운드

브루클린 넷츠 (NBA)  450만파운드

바이에른 뮌헨 (Bundesliga)  440만파운드

맨유 (EPL) 430만파운드

시카고 불스 (NBA) 390만파운드

첼시 (EPL) 390만파운드

정태영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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