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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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적지서 오사카 2-0으로 제압…'16강 진출 확정'

기사입력 2014.04.16 21:09 / 기사수정 2014.04.16 21:15

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일본 원정길에서 세레소 오사카를 2-0으로 누르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공동취재단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일본 원정길에서 세레소 오사카를 2-0으로 누르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공동취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틸타카' 포항 스틸러스가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포항은 16일 일본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세레소 오사카를 2-0으로 누르고 승점 3을 챙겼다. 이로써 승점 11이 된 포항은 조 1위가 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에 진출했다.

포항은 최근 리그에서 가동하는 공격편대로 승부수를 띄웠다. 반드시 승리해 16강행을 조기 확정짓겠다는 구상이었다. 전방에 김승대와 이명주 등이 선봉에 섰다.

전반 23분 포항의 선제골이 터졌다. 고무열이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김재성이 슈팅했지만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기다리고 있던 이명주가 이를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기선을 제압한 포항은 후반전에도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9분 날카로운 역습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명주의 로빙 패스를 손준호가 김승대에게 내줬고 오른발로 마무리해 경기를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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