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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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진도 여객선 인터뷰 논란에 사과 "신중하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4.04.16 16:24 / 기사수정 2014.04.16 17:17

추현성 기자
진도 여객선 사고와 관련된 JTBC 뉴스 앵커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을 빚었다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진도 여객선 사고와 관련된 JTBC 뉴스 앵커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을 빚었다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 진도 여객선 사고 현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JTBC 앵커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된 가운데, JTBC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16일 JTBC는 공식 트위터에 "여객선 침몰사고 속보 중 구조된 학생과의 인터뷰에서 적절치 못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인명사고 보도에서 더욱 신중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한 학생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후 사고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JTBC '뉴스특보'의 진행을 맡은 앵커는 구조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여학생을 인터뷰하던 중 친구인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의 사망 소식을 전했고, 앵커의 말을 통해 친구의 죽음을 알게 된 여학생은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SNS와 JTBC 공식 트위터 계정에 앵커의 부적절한 인터뷰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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