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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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4번타자’ 이대호, 2루타 3개 포함 4연타석 안타

기사입력 2014.04.15 21:12 / 기사수정 2014.04.15 21:13

임지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4연타석 안타를 때렸다. ⓒ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4연타석 안타를 때렸다. ⓒ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춤췄다. 2루타 3개를 포함해 4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연타석 안타를 때려냈다. 2루타만 무려 3개였다.

시작부터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대호는 1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와 마주했다. 이대호는 2-3에서 몸쪽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미마의 2구 떨어지는 변화구를 가볍게 공략했다. 타구는 좌중간 펜스를 직접 맞추는 대형 2루타로 연결됐다. 이대호의 힘 있는 방망이는 멈출 줄 몰랐다. 5회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초구 직구를 노렸다. 이번 역시 장타였다. 쭉쭉 뻗어간 타구는 좌측 담장을 다시 때렸다.

4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때렸다. 7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이대호는 라쿠텐 아오야마 고지의 3구를 타격해 우측 담장 상단을 맞추는 대형 2루타로 연결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4할이 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공포의 4번타자' 이대호의 활약과 포함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의 역투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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