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우완 찰리 쉬렉이 타구에 맞은 영향으로 1군 등록이 말소됐다. 그는 13일 LG전에서 오른쪽 복숭아뼈에 타구를 맞았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NC 투수 찰리 쉬렉이 로테이션을 거른다. 지난 등판에서 입은 부상의 영향이다.
NC 다이노스는 15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찰리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찰리가 오른쪽 복숭아뼈에 미세한 골절을 입었다"며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C 김경문 감독 역시 "찰리가 한 번 쉰다. 괜찮아 질 거다"라고 말했다.
찰리는 1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2회 선두타자 정의윤의 강한 타구에 오른쪽 발목 부근을 맞았다. 걷는 데 어려움이 있는 듯했지만 코칭스태프와 대화 이후 투구를 재개했고, 6이닝 10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찰리는 이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부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내야안타로 기록된 정의윤의 타구를 포함해 10피안타가 모두 2회 이후에 나왔다. NC는 찰리의 등록을 말소하는 한편 이혜천을 1군에 올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찰리 쉬렉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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