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PD "손호영, 상처 치유 확신한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수호 PD가 손호영의 방송 복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올리브 TV '셰어하우스' 제작발표회에는 이수호 PD, 이상민, 최성준, 최희, 천이슬, 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이수호 PD는 "손호영은 나와 함께 '마스터 셰프 코리아'를 함께 했었고,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라며 "내가 아는 손호영은 '셰어하우스'의 콘셉트를 좋아했다. 본인이 즐겨했고 실제 촬영하니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호영이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고, 결정내리기 힘들어했다. 삼고초려 끝에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세상의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혼자서 치유하기 힘든 과정이 있다. 함께 하는 출연자들이 손호영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해 5월 1년간 교제한 전 여자친구를 잃는 비보를 접했고,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셰어하우스'는 9명의 유명인이 3개월 동안 한 집에 모여 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상민, 가수 손호영, 배우 최성준, 전 아나운서 최희, 배우 천이슬, 모델 송해나, 가수 우희(달샤벳), 디자이너 황영롱, 디자이너 김재웅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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