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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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그룹, 축구단 창단 발표 "NO.1 인기구단 만든다"

기사입력 2014.04.14 11:56 / 기사수정 2014.04.14 13:15

김형민 기자
이랜드 그룹이 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박성경 부회장이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와 나란히 동석해 창단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신문로, 권혁재 기자
이랜드 그룹이 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박성경 부회장이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와 나란히 동석해 창단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신문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랜드 그룹이 축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이랜드 그룹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하고 창단 의향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에 제출했다.

이랜드그롭 박성경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스포츠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팬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구단 운영을 통해 한국 프로축구 발전의 한 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오랜 기간 스포츠구단 창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를 보여 왔다. 이번 프로축구단 운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은 물론 프로축구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로드맵도 공개했다. '2020년 비전'이라는 청사진을 발표한 이랜드는 2020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와 아시아 넘버 원 구단, 자립형 프로축구단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랜드는 국내외 여러 구단들의 강점들을 벤치마킹해 팬이 중심이 되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프로축구단 운영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서울을 연고로 강남-강북 더비 실현과 잠실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하여 흥행 열풍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해서 이랜드는 서울시와 연고협약에 관한 협의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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