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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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추추트레인, 추신수 휴스턴전 1경기 5삼진

기사입력 2014.04.13 13:57 / 기사수정 2014.04.13 13:57

신원철 기자
텍사스 외야수 추신수가 13일 휴스턴전에서 한 경기 5삼진을 기록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삼진 기록이다. ⓒ Gettyimages/멀티비츠
텍사스 외야수 추신수가 13일 휴스턴전에서 한 경기 5삼진을 기록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삼진 기록이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추트레인'이 잠시 멈췄다. 휴스턴전에서 5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총 5차례 타석에 들어서 전부 삼진을 당했다. 타율은 3할 8리, 출루율은 4할 5푼 1리가 됐다. 1경기 5삼진은 데뷔 후 최다 기록. 더불어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휴스턴 선발 자레드 코자트를 상대로 4타수 4삼진을 기록했다. 코자트는 이날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탈삼진의 절반을 추신수로부터 얻어냈다. 커터의 위력이 대단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6구 커터에 헛스윙했다. 2회 1사 2루 상황에서는 3구 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번에도 결정구는 커터였다.

추신수는 4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같았다. 볼카운트 1B2S에서 5구 커터를 지켜봤다. 이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커브에 당했다.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7구 커브에 헛스윙했다. 9회에는 구원투수 케빈 채프먼의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면서 5타석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1회 케빈 쿠즈마노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J.P 아렌시비아가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4회 수비에서 대거 5점을 내주면서 역전당했다. 이후 차근차근 점수를 좁히며 9회 동점을 만들었으나 10회 수비에서 실점했다.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5-6으로 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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