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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오지환, NC전 7번타자 선발…포수 김재민

기사입력 2014.04.11 17:44 / 기사수정 2014.04.11 18:33

신원철 기자
LG 내야수 오지환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한다. 11일 NC전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 엑스포츠뉴스 DB
LG 내야수 오지환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한다. 11일 NC전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오지환, 선발 출전한다."

LG 내야수 오지환이 드디어 1군 무대를 밟는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오지환과 투수 임지섭, 김선우를 1군에 등록했다. 유원상과 권용관, 이병규(7)는 말소됐다.

경기 전 LG 김기태 감독은 "오지환이 오늘 선발로 나온다"며 "박용택은 지명타자로, 큰형(이병규9)은 대기한다"고 이야기했다. 오지환의 타순은 7번타자 유격수다.

포수는 의외의 선수가 선발로 나선다. 이날 첫 선발출전하는 김재민이다. 김재민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LG는 최근 2번타순이 고민이다. 붙박이 1번타자 박용택이 8경기에서 타율 4할 6푼 4리, 13안타 13볼넷으로 많은 기회를 얻어내고 있지만 득점이 6점에 불과하다. 2번타순에서 연결고리를 해줘야 할 선수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기 때문.

김 감독은 "2번타자는 아무래도 투수 따라 바뀌지 않겠느냐"라며 "지난 시즌부터 2번 타순이 약하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2번타자 자리에 이진영을 넣기는 아쉽더라"라고 전했다. 이진영은 이날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2번 타순에는 임재철이 나선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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