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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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직구’ 임창용, 7년 만에 1군 엔트리 등록

기사입력 2014.04.11 17:39 / 기사수정 2014.04.11 18:55

임지연 기자
'돌직구' 임창용이 7년만에 한국프로야구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 = 임창용 ⓒ 대구 김한준 기자
'돌직구' 임창용이 7년만에 한국프로야구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 = 임창용 ⓒ 대구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뱀직구’ 임창용(삼성 라이온즈)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프로야구 4경기를 앞두고 현역 선수 등록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은 대구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임창용을 1군에 등록했다. 

7년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창용은 한국에서 13시즌(1995~2007년)동안 534경기 104승66패168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해 5년간 뛰었다. 

임창용은 2012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체결,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 6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이후 컵스에서 방출된 후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며 빅리그 재진입을 노렸으나 방출 통보를 받았다.

결국 친정 품에 돌아왔다. 임창용은 삼성과 연봉 5억원(인센티브 제외)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은 2군에서 두 차례 정도 등판하고 휴식기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빠르면) SK전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임창용은 계획대로 지난 6일 퓨처스리그(2군) NC 다이노스전에 등판해 실점 감각을 회복한 뒤 1군에 합류했다. 

한편 김현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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