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서강준이 D&T 소프트 벤처스 이사 대행을 맡았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3회에서는 D&T 소프트 벤처스 이사직을 맡고 있는 국여진(김규리 분)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에 친동생인 국승현(서강준)이 대리를 맡게 됐다. 때문에 승현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뒤늦게 회의장에 참석했다.
사람들은 인턴 사원이었던 승현이 등장하자 당연히 깜짝 놀랐다. 이 모습을 본 승현은 "아직 못 들으셨나보네요"라면서 "오늘부터 국여진 이사의 대리를 맡게된 국승현이라고 합니다"라고 정중히 자신을 소개했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승현이 국여진 이사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는 나애라(이민정) 역시 마찬가지.
때문에 승현은 회의가 끝난 후 애라에게 따로 보자고 청했다. 둘이 있게 되자 승현은 나애라에게 화났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많이 놀랐어요? 속여서 미안해요. 애라 씨에겐 편견 없는 내 모습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할 수만 있었으면 끝까지 인턴 동기로 남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워 했다.
이런 승현에게 애라는 이제 더는 숨기는게 없는 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승현은 사실 하나가 더 있다고 고백했다. 바로 애라의 전 남편이자 D&T 소프트 벤처스 대표인 차정우와 어렸을 때부터 친형제처럼 지낸 가족 같은 사이라고 말한 것.
그 뿐만이 아니라 애라가 차정우의 전처였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털어 놨다. 또한 "사실 그동안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었는데 이제 결정했어요. 정우형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지만 둘 중 하나 택하라고 하면 난 애라 씨예요"라고 고백하기도.
한편, 이날 임시 이사로 취임한 승현은 정우의 프로젝트를 문제 삼으며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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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