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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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 유산 사실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 2014.04.10 22:50 / 기사수정 2014.04.10 22:50

추민영 기자


▲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주상욱이 전 부인 이민정이 자신의 아이를 유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3회에서는 강민영(황보라 분)이 아이를 임신한 줄 알고 놀라서 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애라는 민영의 임신테스트기를 보더니 임신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덩달아 자신이 과거에  유산했던 일이 떠올랐다. 감정이 복받친 애라는 민영에게 "우리 아기는 희망이었다"면서 "꼭 지키고 싶었다. 근데 놓쳐버렸다"고 울부짖었다.

민영은 그저 잊으라는 말 밖에 해줄 말이 없었다. 이에 애라는 "어떻게 잊냐"면서 "나까지 잊으면 우리 아기 너무 불쌍하다"고 계속해서 서러움을 토로했다. 민영은 "아마 벌써 좋은 부모 곁에 갔을 거다. 너도 어쩔 수 없었다. (생활비 벌기 위해 일하느라) 어디 쉴 시간이라도 있었냐"고 애써 위로했다. 그러나 애라의 마음을 달래기는 역부족.

애라는 여전히 "그래도 내가 엄마니까 내가 보살폈어야지. 민영아, 매일 지쳐서 잠드느라 좋은 노래도 못들려 줬다. 정우 씨한테 말 못해서 아빠 목소리도 한 번 못 들려줬어. 그냥 말할걸 그랬나봐"라고 과거를 후회하며 눈물을 쏟아 냈다.

그런데 차정우(주상욱)가 애라의 집에 방문했다가 두 사람이 하는 대화를 모두 듣고야 말았다. 그동안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던 정우는 그제서야 애라를 끌어 안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잘하겠다고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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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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