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 KBS
▲해피투게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박명수를 꼭 만나고 싶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홍진호는 최근 '누구세요' 특집으로 진행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국악소녀' 송소희, '썸남' 정기고, 전 아나운서 김성경, 개그맨 서태훈과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예능계의 2인자로 정평 난 박명수를 꼭 만나보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어떻게 방송에서 2인자로서 자리 잡는지 보고 배우고 싶다"고 고백해 주위에 웃음을 줬다.
이어 홍진호는 '천재 프로게이머'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사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은 소수의 사람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 뒤 "경쟁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보상이 크다. 3년에 3억으로 계약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홍진호는 "상금이 많은 대회는 임요환이 거의 다 가져갔다"고 밝히며 2인자로서의 서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겪었던 직업병부터 '콩진호'라는 별명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 등을 밝히며 예능계의 떠오르는 '다크호스'임을 증명했다.
홍진호의 자세한 이야기는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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