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가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 SBS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쓰리데이즈'의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11.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9%)보다 0.6%p 하락한 수치로 시청률은 주춤했지만 수목드라마 정상을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진(최원영)이 신규진(윤제문 분) 비서실장을 배신했다.
신규진은 김도진에게 USB를 보여주며 "청와대에서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알고 있는 것 보다 더 큰 판을 짜고 계신다더라.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는 큰 판 말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진은 "누가 그런 헛소리를 하느냐. 우리가 그 돈을 어디에 쓰겠느냐. 그러니 그 물건은 나에게 달라"고 제안했다. 신규진은 흔쾌히 USB를 건넸지만 김도진은 자신의 수하에게 신규진을 살해하라고 지시했고 칼에 찔린 신규진은 결국 최지훈 특검에게 기밀문서 98을 준 뒤 숨졌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앙큼한 돌싱녀'는 8.2%, KBS 2TV '골든크로스'는 5.7%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