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2
사회

10대 재벌 남자 선호, 지난해 여직원 비중 줄었다

기사입력 2014.04.09 23:17 / 기사수정 2014.04.09 23:17

정혜연 기자
10대 재벌 그룹의 남자 선호 현상이 조사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10대 재벌 그룹의 남자 선호 현상이 조사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 10대 재벌 남자 선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0대 재벌 그룹의 남자 선호 현상이 드러났다.

9일 재벌닷컴은 자산 기준 10대 재벌그룹 소속 93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상 직원 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직원 수는 모두 62만 5144명으로 1년 전보다 3.1%(1만 8992명) 늘어났다. 성별을 살펴보면 남자 직원 수는 49만 4214명으로 3.5%(1만 6527명) 증가했고, 여자 직원 수는 13만 930명으로 1.9%(2465명) 증가에 그쳤다.

전체 직원에서 여직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20.9%로 2012년에 비해 0.3%포인트 낮아졌다. 10대 재벌 그룹 중에서 여직원 비율이 남직원보다 높은 곳은 롯데그룹이 유일했다.

한편 10대 재벌그룹 최고경영자(CEO) 중 여성은 두 명이며 모두 전문경영인이 아닌 사주 일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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