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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물러난 수목극, '쓰리데이즈' 시청률 1위 굳힐까

기사입력 2014.04.09 14:54

김영진 기자
'쓰리데이즈'가 수목극 1위 자리를 굳힐 의지를 드러냈다. ⓒ '쓰리데이즈' 포스터
'쓰리데이즈'가 수목극 1위 자리를 굳힐 의지를 드러냈다. ⓒ '쓰리데이즈' 포스터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쓰리데이즈'가 수목시장 독주 체제 굳히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시청률 1위를 다투던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가 종영되며 수목시장의 '1강'으로 급부상했다. 선굵은 스토리를 다뤘다는 측면에서 먼저 방송됐던 '감격시대'와 시청자층이 다소 겹쳤던 만큼 '쓰리데이즈'가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관전 포인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손현주, 또 다시 '팔콘의 개'가 되나?

지난 주 방송된 '쓰리데이즈' 10회 막바지에서는 손현주가 연기하는 이동휘 대통령이 김도진(최원영 분)을 찾아가 "탄핵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그 동안 김도진의 범죄 행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던 그가 김도진에게 부탁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것.

때문에 과거 재신 텔레콤과 팔콘을 위해 일했던 그가 또 다시 '팔콘의 개'를 자처하며 대통령 자격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윤제문,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극 중 신규진(윤제문) 비서실장은 이동휘 대통령이 위기에 처하자 그를 배신하고 김도진의 편으로 돌아섰다. 비서실장이 내부 정보를 흘리고 김도진에게 유리한 증거를 제공하며 이동휘 대통령은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비서실장의 배신을 눈치 챈 이동휘 대통령은 그를 해임하고 모든 지위를 박탈했다. 김도진에게 더 이상 불필요한 존재가 된 것. 그 동안 김도진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지만 소용 가치가 없는 이들을 가차없이 살해해왔다. 때문에 과연 신규진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혼수 상태에 빠진 소이현, 과연 그녀의 운명은?

경호관 이차영 역을 맡고 있는 소이현. 지난주 방송된 9회에서 이동휘 대통령을 배신한 것으로 오해받았으나, 10회에서 대통령이 심은 이중 스파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소이현은 지난 방송에서 정체가 발각돼 김도진의 부하가 운전하는 차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혼수상태에 빠진 소이현은 여전히 사경을 헤매고 있기 때문에 그가 회복할 수 있을지, 향후 '쓰리데이즈' 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쓰리데이즈' 11회는 9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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