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민정, 딸바보 등극 '싱글벙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이 '딸바보'로 등극했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9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3회에서 아장아장 걷는 어린 아기에게 자상하면서도 훈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 거리를 걷던 차정우(주상욱 분)가 지나가던 아기를 안아주며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가운데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나애라(이민정)도 엄마 미소를 보냈다. 

차정우는 나애라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가 유산이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12회에서 벚꽃 키스로 재결합 가능성을 높인 두 사람이 환한 미소와 함께 아기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번 촬영은 7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에서 이뤄졌다. 많은 인파 속 두 사람은 아기가 낯설어하거나 겁을 먹을것을 우려해 아기에게만 집중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능수능란하게 아기를 달래며 촬영하던 두 사람은 잠깐 쉴 때마다 아기와 손을 잡고 장난을 치며 연신 싱글벙글한 웃음을 지었다.

제작사 측은 "아기를 바라보면서 입 꼬리가 올라간 채 환한 미소를 짓는 주상욱과 이민정으로 인해 촬영장 분위기가 훈훈함 그 자체였다. 나애라가 이혼을 결심한 계기와도 맞물려있어 흐름상 중요한 장면이다. 앞으로 4회 동안 두 사람의 복잡다단한 러브라인이 어떻게 이어지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