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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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양학선, 코리아컵에서 '금빛 리허설'…MBN 생중계

기사입력 2014.04.09 14:21

조영준 기자
2013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손연재 ⓒ 엑스포츠뉴스DB
2013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손연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MBN이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를 1시간 동안 생중계한다.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프리 이벤트(Pre-Event) 성격으로 전 세계 체조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리듬체조 리스본 월드컵 4관왕에 빛나는 손연재(19, 연세대)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도마의 신' 양학선(21, 한국체대)이 국내 한 무대에서 연기를 펼친다.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와 양학선의 '미리 보는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허설'이 될 전망이다.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월드컵 4관왕과 함께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한 손연재는 국제 무대에서 담금질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향한 금빛 무대를 선보인다. 

양학선도 이번 대회에서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에서 반 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 '양학선2'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마루와 링에도 출전한다.

2013 전국체전에서 도마 종목에 도전하고 있는 양학선 ⓒ 엑스포츠뉴스DB
2013 전국체전에서 도마 종목에 도전하고 있는 양학선 ⓒ 엑스포츠뉴스DB


이번에 참가하는 총 19개국 50여명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리듬체조에선 2013 세계선수권 후프 1위 안나 리자트리노바(우크라이나)와 2013 세계선수권 리본 3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등이 모습을 나타낸다. 또한 2013 세계선수권대회 마루부문 은메달리스트 제이크 달튼(미국)과 2013 평균대 월드컵 세계 랭킹 1위 바실리 밀로시(그리스) 등 세계 최고의 체조 선수들도 참가한다.

이와 더불어 현 도마부문 월드컵 랭킹 1위 마렉 리츠자르츠(폴란드)와 2012 런던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가 참가해 양학선과 불꽃 튀는 금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일반국제대회 레벨인 이번 코리아컵은 향후 FIG 공인 월드컵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국내 최고대회인 기계체조 종별선수권대회도 겸하게 된다. 오는 20일(일) 오후 5시 MBN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찾아간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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