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2

美 해군, 총알보다 빠른 '레일건' 개발 성공…2016년 첫 운용

기사입력 2014.04.09 11:37 / 기사수정 2014.04.09 11:39

김형민 기자
미국 해군이 총알보다 빠른 최첨단 무기 '레일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진은 개발 당시 발사시험 장면 ⓒ  디스커버리 채널 영상 캡쳐
미국 해군이 총알보다 빠른 최첨단 무기 '레일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진은 개발 당시 발사시험 장면 ⓒ 디스커버리 채널 영상 캡쳐


▲ 레일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 해군이 최첨단 무기 '레일건(Rail Gun)'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미국의 주요 언론 매체들은 미국 해군이 레일건 개발에 성공해 2016년부터 함정에 장착해 본격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레일건은 일명 '총알보다 빠른 최첨단 총'을 말한다. 화약이 아닌 전자기력을 이용해 포탄을 발사하며 2개의 활주레일에 탄체를 얹고 레일에 강한 전류를 순간적으로 흘려 거기에 발생하는 강대한 자기장과, 탄체를 통하는 대전류 사이에 작용하는 반발력으로 높은 초속도를 얻는 구조로 발사된다.

지난해 2월에는 발사 시험 영상이 공개돼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레일건 개발 과정에서 미 해군은 약 33메가줄(1메가줄은 1톤 짜리 물체를 시속 160km/h의 속도로 날려보낼 수 있는 에너지)의 운동에너지를 기록하는 데 성공하는 등 순조로운 연구 개발 과정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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