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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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오재영, 3이닝 5실점 강판…2G 연속 부진

기사입력 2014.04.08 19:51 / 기사수정 2014.04.08 20:06

나유리 기자
넥센 오재영의 시즌 첫승이 또다시 불발됐다. 사진=오재영 ⓒ 목동 권혁재 기자
넥센 오재영의 시즌 첫승이 또다시 불발됐다. 사진=오재영 ⓒ 목동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 투수 오재영이 3이닝 만에 강판됐다.

오재영은 8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4사구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고비가 있었다. 1회 1사 후 김주찬에게 홈런성 2루타를 내준 오재영은 이범호에게 초구에 적시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나지완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브렛 필과 신종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3실점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오재영은 3회 이범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2사 주자 1,2루위기를 맞았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하지만 4회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우전 안타를 맞자 최상덕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투수가 이정훈으로 교체됐다.

오재영은 지난 2일 시즌 첫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도 4이닝 9피안타(2홈런) 3탈삼진 2사사구 4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두번째 등판에서도 첫승 사냥은 물거품이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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