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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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신고식' 최철순-이상협에 최강희 감독 기대감

기사입력 2014.04.06 17:03 / 기사수정 2014.04.06 18:19

김형민 기자
서울을 상대로 전역 신고식을 치른 최철순 사진 = 드리블하는 최철순 ⓒ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전역 신고식을 치른 최철순, 이상협(이상 전북 현대)이 최강희 감독의 합격점을 받았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6라운드에서 FC서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철순과 이상협에게 이날 경기는 특별했다. 오랜만에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서 선을 보였다. 둘은 최근까지 상주 상무 소속이었다. 군 복무 문제로 국군체육부대에 소속, 상주의 하얀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최근 전역을 신고하면서 전북으로 합류했다. 특별한 기대감도 있었다. 상주에서 활약하던 시절 매서운 왼발 슈팅을 선보였던 이상협과 좌우 풀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최철순의 합류는 전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였다.

최강희 감독은 서울전을 이들의 복귀 무대로 삼았다. 최철순을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시킨 데 이어 후반 11분에는 이상협을 교체 투입했다. 경기에 나선 두 예비역들은 제 역할들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최철순 선수는 왼쪽과 오른쪽 윙백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수비 양 사이드가 어려운 팀 내 사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상협도 특징이 뚜렷한 선수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좋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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