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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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촬영으로 강남대로 일부 통제

기사입력 2014.04.06 00:17 / 기사수정 2014.04.06 02:1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촬영으로 강남대로 일대가 일부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7시간 30분 동안 서울 강남대로 강남역사거리부터 교보타워 사거리까지의 도로가 일부 통제된다. 이 방향 도로는 통제되지만, 반대편 도로는 정상 소통된다.

경찰은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890여 개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500여 명을 배치하여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일부 버스 노선도 임시로 조정된다.(임시 변경된 버스 노선 보러 가기)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통제구간 주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이용 시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 원거리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 상암 DMC, 창담대교 북단램프에서 촬영을 마친 '어벤져스2'는 강남대로를 비롯, 계원예술대학교 인근도로 등에서 오는 14일까지 촬영을 이어간다.

2012년 4월 개봉된 '어벤져스'는 국내에서 관객 700만 명, 6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북미에서는 6억 2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80여 국가에 개봉되어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어 할리우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돼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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