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일본 초등 교과서 ⓒ 뉴스와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중 절반 이상이 '독도는 일본땅' 이라는 주장했다.
4일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이날 오전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 심의회를 열어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 4개 출판사 12종을 검정승인했다. 우리의 외교백서에 해당하는 '외교청서'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또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산청구권 문제는 법적으로 완전히 해결됐다'라고 전했다.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12종 중 절반이 넘는 8종이 독도 관련 내용을 본문에 싣거나, 지도에 표기했으며, 본문에서 독도영유권을 주장한 교과서가 6종. 2종은 지도에 자국 영토로 표기했다.
특히 본문에서 독도 영유권을 기술한 교과서 검정본이 1종(문교출판사)에 그친 2010년 검정 결과에 비해,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적시한 교과서들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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