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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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흰색 상하의' 축구대표팀 새 원정 유니폼 공개

기사입력 2014.04.03 18: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입고 뛸 새로운 원정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 유니폼 스폰서인 나이키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흰색 상하의의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나이키는 "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한국이 도전을 향한 자긍심을 북돋을 수 있게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고 말했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상하의 및 양말까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색을 기본 바탕으로 음양의 조화를 강조한 태극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상의 우측 어깨는 붉은색, 좌측 어깨에는 파란색 디자인 하이라이트가 가미돼 갑옷을 입은 전사와 같은 강인함을 표현했다.

상의 목 안쪽에는 한국을 '투혼' 글자가 전통 서체인 흘림체로 새겨져 있으며 선수들의 심장 가까이에 위치한 호랑이 문양은 골드 색상의 자수로 새겨져 대표팀의 용맹함을 더욱 강조해 준다.

기능적인 특징은 최근 공개된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빠른 스피드를 위한 경량성과 몸의 땀과 열을 컨트롤하여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속건성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미리 유니폼을 접한 이청용(볼튼)은 "원정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많다"며 "이번 유니폼이 깔끔한 흰색 바탕에 붉은색과 파란색으로 음양의 조화로움을 강조한 디자인인 만큼 최상의 팀워크와 공수 조화로운 경기력을 겸비한 최상의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원정 경기 유니폼은 오는 4월 3일부터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nike.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새 원정 유니폼 ⓒ 나이키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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