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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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구장에 내린 반가운 봄비…한화, 8연전 피했다

기사입력 2014.04.03 18:15 / 기사수정 2014.04.03 19:2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대전 구장에 반가운 봄비가 내렸다.

한화와 삼성의 시즌 3차전이 열릴 예정이던 3일 대전구장. 홈팀 한화 선수들의 경기전 훈련이 마무리되어갈 무렵 비가 쏟아졌다. 원정팀 삼성 선수단은 비를 맞으며 훈련을 진행했으나 더 굵은 비가 쏟아졌다. 결국 이날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한화는 지난달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의 개막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시작부터 8연전을 치르게 됐다. 부담스러운 일정이었다. 월요일에 쉬지 못하고 경기를 치른 한화는 이날까지 삼성과의 3연전을 치른 후 문학으로 이동해야 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대전구장에 단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자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5시께 경기가 취소되자 한화 선수단은 문학 SK전을 위해 일찌감치 인천으로 향했다. 8연전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한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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