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강호동이 MC로 나서는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선플과 악플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별바라기' 예고영상에서는 강호동, 태진아, 윤종신, 김국진, 권오중, 신동, 규현 등 댓글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리액션이 담겼다.
이번 영상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SNS 악플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미국 ABC의 '지미 키멜 라이브'를 패러디한 것으로 실제 댓글에 울고 웃는 스타들의 리얼한 반응을 보여줬다.
스타들은 악플 버전 예고 영상에선 공격성 댓글에 정색하기도 하고 '선플'버젼 예고 영상에선 즐거워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악플 버전에서 강호동은 "강호동 소리만 빽빽 지르지 말고, 억지감동 짜지 말고, 백돼지 꺼져라!"라는 악성댓글을 읽은 뒤 멋쩍어 하면서도 "어디로 꺼지라는 거지"라며 쿨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선플 버전에서 권오중은 "몸 진짜 좋아요", 태진아 "비 옆에서도 꿀리지 않는 태진아의 미모", "김국진 "제일 섹시해요. 돌싱 중에!" 등 본인을 향한 착한 댓글에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스타와 팬의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갈지는 17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별바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별바라기 티저 ⓒ MBC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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