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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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아나운서 보복성 인사? 통상적 인사일 뿐" 해명

기사입력 2014.04.03 13:38 / 기사수정 2014.04.03 13:38

사진 = KBS ⓒ KBS 제공
사진 = KBS ⓒ K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측이 아나운서의 보복성 인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KBS는 지난 2일 아나운서를 포함해 기자, PD 32명의 인사이동을 공지했다.

이 중에는 서기철, 조건진, 전인석 등 KBS 스포츠 중계를 맡아왔던 아나운서들이 포함됐다. 서 아나운서는 인재개발원으로, 조 아나운서와 전 아나운서는 각각 시청자 본부 총무국 수원센터운영부와 편성본부 편성국 2TV 편성부로 발령 받았다. 또 박영주 아나운서는 글로벌 한류센터 KBS 월드사업부로, 김관동 아나운서는 정책기획본부 기획국으로 발령 받았다.

앞서 지난 2일 KBS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 미팅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나운서국과 노조는 여의도 신관 로비에서 '전현무의 영입 계획을 철회하라'는 피켓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에 이번 인사가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KBS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보복성 인사는 사실이 아니다. 통상적일 인사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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