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다시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4할로 낮아졌다.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1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역시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회는 변화구, 3회는 직구였다.
6회에는 안타를 기록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구를 잡아당겨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9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의 활약 속에 개막 3연전을 쓸어담았던 소프트뱅크는 이날 니혼햄에 1-3으로 졌다. 3연승 뒤 2연패로 오릭스, 라쿠텐과 나란히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니혼햄은 4승 1패로 퍼시픽리그 1위에 올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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