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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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국인투수 에버렛 입국 "우승하러 왔어요"

기사입력 2014.04.02 18:53 / 기사수정 2014.04.02 18:5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의 마지막 외국인선수 에버렛 티포드가 잠실에 도착했다. 그의 첫 마디는 "안녕하세요. 저는 에버렛 티포드, 좌완투수입니다"였다. 

티포드는 2일 오후 5시경 한국에 입국했다. 이후 곧바로 SK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으로 이동해 취재진과 첫 인사를 나눴다. 티포드는 "좋을 때도 있지만 가끔 나쁠 때도 있다"는 솔직한 말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우승하러 왔다"는 목표를 분명히 전했다. 

티포드는 2011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 26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해 44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18경기(선발 5경기)에서 61⅓이닝, 평균자책점 4.99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경기 ⅔이닝만 소화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1경기 가운데 14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평균자책점은 3.49였다. 마이너리그 8시즌 179경기에 등판했고 이 가운데 선발 등판은 총 119차례였다.

LG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티포드가 오늘 5시 입국한다고 들었다. 선수단 합류는 10일을 기준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에버렛 티포드 ⓒ 엑스포츠뉴스 신원철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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