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무술감독이 "박유천의 액션연기에 정말 감탄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쓰리데이즈'에서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은 박유천은 그동안 극중에서 '열차 액션'을 비롯해 '유리창 액션', '엘리베이터 액션', '복도 액션'등 다양한 액션장면을 선보이면서 매회 '최고의 1분'에 선정될 뿐만 아니라 '액션 연기의 종결자'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에 드라마 무술담당을 맡아 연기자들에게 액션연기를 지도하고 있는 노남석감독이 박유천의 이런 연기에 대해 직접 말문을 열었다.
노감독은 "이번 드라마 4회 방송분의 열차 액션장면 촬영 때 유천 씨를 처음 만났는데, 그때 운동신경이 참 좋은 배우라는 걸 느꼈다"며 "유천 씨에게 액션연기의 합을 가르치면 금세 느낌이 잘 나오게 액션을 잘 소화해냈다. 나뿐만 아니라 같이 연기한 실제 액션 배우들도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을 정도"라고 칭찬한 것이다.
이어 "배우분들중에서도 이 정도로 빠르고 날렵하게 소화하는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태권도 3단에다 어릴 적 선수 경험이 있는 유천씨는 최고중의 한명이라고 보면 된다"며 "특히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어려운 동작도 대역을 쓰지않고 직접해낸다. 그러다 보니 영상이 훨씬 잘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유천이) 액션신 있는 장면들은 모두 다 굉장히 잘 소화했는데, 아무래도 10명과 겨루는 열차액션이 가장 스릴있었던 것 같다. 그때 받은 첫인상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며 "그리고, 앞으로 드라마가 반이 남았는데, 유천씨가 이제까지 멋지게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더 멋진 액션연기도 보여줄거라 믿는다"는 말로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도 했다.
이처럼 '쓰리데이즈'는 대통령을 둘러싼 미스테리 뿐만 아니라 박유천의 몸을 사리지 않는 호쾌한 액션장면이 이어지면 향후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유천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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