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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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한지혜 교통사고, 생명에 지장은 없어

기사입력 2014.04.01 22:49 / 기사수정 2014.04.01 22:49

추민영 기자


▲ 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윤계상과 한지혜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14회에서는 정세로(윤계상 분)와 한영원(한지혜)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두 사람은 한태오(김영철)의 비리 영상이 담긴 USB를 박강재(조진웅)가 빼앗으려 하자 차를 타고 도망을 쳤던 상황. 이때 영원은 세로와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세로가 5년 전에는 평범한 꽃 배달부였음을 알게 됐다.

영원은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세로의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 것을 깨닫고 괴로워 했다. 그러면서 세로가 준 호루라기를 불었다. 이는 세로가 영원에게 "나에 대해 다 알고 나서도 그래도 괜찮으면 이 호루라기를 불어 달라. 그러면 내가 영원씨 옆으로 도망치겠다"고 말하며 준 것이다.

때문에 영원이 호루라기를 불었다는 것은 세로의 진짜 정체를 알고도 사랑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확인하듯 영원은 세로가 "도망갈까?"라고 묻자 그러자는 답을 했다.

이 말을 들은 세로 역시 무언가 결심한듯 질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만 공사장 부근에서 충돌 사고를 내고 말았다.

결국 강재는 이 틈을 타서 USB를 빼냈고, 두 사람은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이 당한 교통사고가 단순한 사고인지, 아님 도망을 가장한 '자살'이었는지 의견이 분분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계상, 한지혜 ⓒ KBS2 '태양은 가득히'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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