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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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한선화, 개성만점 연기로 '연기돌' 등극했다

기사입력 2014.03.31 09:59 / 기사수정 2014.03.31 09:59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신의 선물-14일'에서 개성만점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선화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동찬(조승우 분)을 짝사랑하며 그가 운영하는 흥신소 '묻지마 서포터즈'의 일원인 '제니' 역을 맡아 자연스런 연기로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수를 넘어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극중 제니는 사기전과 5범으로 교도소를 들락거리다 동찬의 교화로 새 생활을 시작한 배우지망생. 제니는 현재 동찬, 수현(이보영)과 함께 샛별(김유빈)을 납치한 의문의 범인을 찾아 나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1회부터 꾸준히 존재감을 나타내던 한선화의 톡톡 튀는 매력은 지난 18일 방송된 8회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동찬과 수현의 사이를 의심하고 질투하며 던진 찰진 대사와 디테일한 표정, 대선배인 신구(추병우)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잔뜩 취한 모습으로 펼친 자연스럽고 귀여운 연기는 정극에 두 번째 도전하는 아이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는 평가다.

'신의 선물-14일' 제작진은 "한선화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제니'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할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 그 동안 본인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짐작이 간다"고 전하며 "항상 먼저다가와 인사하는 상냥함과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성실함으로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샛별 유괴사건의 네 번째 유력 용의자 문신남의 등장으로 또 한 번 반전을 꾀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킨 '신의 선물-14일'은 31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한선화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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