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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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이서진, 과거에도 김희선 좋아했다 '애틋'

기사입력 2014.03.30 20:27 / 기사수정 2014.03.30 20:30

대중문화부 기자


▲ 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희선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박보검의 마음 속에는 권민아가 있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바닷가에서 해원(김희선 분)과 눈물의 키스를 나눈 동석(이서진)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괴테의 시 '연인의 곁'을 들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동석(아역 박보검)은 동희와 앉아 '연인의 시'를 읊었다. 이 때 해원(아역 권민아)이 자전거를 타고 다가오며 "동석이 오빠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걸었지만, 동석은 제대로 대꾸해주지 않았다.

해원은 시무룩해져서 멀리 떨어진 벤치에 앉았고, 옆에서 지켜보던 동희는 "해원이 누나가 아까부터 따라왔다. 형도 누나 좋아하지 않느냐"며 동석의 마음을 들여다봤다.

아니라고 정색하는 동석에게 동희는 "자다가 해원이 누나 이름 부르면서 잠꼬대 하는 것도 다 들었거든? 이 시도 해원이 누나 생각하면서 읽는거 다 안다"며 "해원이 누나한테 가면서 다 일러줘야지"라고 말하며 해원에게 가려 일어섰다.

그러자 동석은 동희를 붙잡으며 "갖고 싶은게 뭐꼬. 햄이 사줄게"라며 "대신에 내가 해원이 좋아하는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동희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과거 동석이 해원에게 접근한 이유는 명순(노경주)에 대한 복수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이었다. 오랜시간 동석의 마음에도 해원이 자리하고 있었음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아픈 사랑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참좋은시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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