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희선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뜨거운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자신을 미행해 온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동석(잉서진 분)은 잠시 해원(김희선)을 바닷가에 두고 떠났다.
다시 해원이 있던 곳으로 온 동석은 해원이 사라진 것을 알고 해원을 부르며 애타게 찾아다녔지만, 밤늦게까지 해원을 찾을 수 없었다.
동석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부장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로 다시 가려 되돈 순간, 애타게 찾던 해원이 눈앞에 나타났다.
동석은 울컥해 "어디 있었냐. 머리 나쁘냐. 핸드폰으로 전화할 생각은 왜 못하냐. 돌대가리냐"며 "왜 아무말 못하냐. 무슨 말이라도 해봐라"소리를 질렀다.
이에 해원은 "또 버리고 간 줄 알았다. 옛날에 그 때처럼"이라며 "그래서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어떤 생각 하나가 머릿속에 박히면 다른 생각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란거 강동석 씨가 더 잘 알지 않느냐"며 가슴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해원은 "미안하다. 머리가 나빠서. 뇌가 없는 등신, 바보, 천치라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동석은 그런 해원을 끌어당기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서진, 김희선 ⓒ KBS '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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