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 패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패치 이유는 솔로와 팀장의 비율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롤의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측은 29일 긴급 롤 패치를 단행했다.
이번 롤 패치로 게임 내에서 유저들에게 불편을 주던 몇 가지 버그를 수정한 것 외에 게임 매칭 시간 단축을 위한 팀 구성 업데이트도 단행됐다. 이번 롤 패치로 팀장으로 '편리한 팀' 구성을 이용하려면 먼저 친구를 최소한 한 명 초대해야 한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운영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이번에 편리한 팀 구성의 게임 매칭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롤 패치로 이제 팀장이 되어 팀을 구성하려면 친구를 최소한 한 명 초대해서 시작해야 한다.
매칭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현재 편리한 팀 구성으로 게임을 검색하는 플레이어 중에 팀장이 너무 많고, 솔로 플레이어가 너무 적었기 때문.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측은 "데이터에 따르면 플레이어 중 95%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도 5분에서 최대 10분이 소요된다. 나머지 5%는 도저히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매칭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MMR이 높거나 낮은 플레이어가 오래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며, 접속 플레이어 수가 많지 않은 시간에 플레이하는 경우에도 매칭 시간이 길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편리한 팀 구성을 개선하기 위한 실험적인 업데이트를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롤 패치로 게임 내에서 특정 알파벳이 필터링 처리 되던 버그, 게임 내에서 욕설 및 비속어가 필터링 되지 않던 버그, 자기 자신 선택 단축키(F1키)가 적용되지 않던 버그 등도 수정됐다.
대중문화부 game@xportsnews.com
[사진 = 롤 패치 ⓒ 라이엇게임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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